강아지를 분양/입양 받기를 결정하셨다면 

 

집으로 데려오기 전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야합니다.

 

새로운 식구가 집에 도착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거든요. 

 

미리 구매를 해두어도 좋고,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라도 해두면 편하겟죠? 

 

오늘은 강아지를 양육한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 물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맨 아래 요약 있음!! ]

 

1. 사료

 

밥. 제일 중요한 밥. 

 

사료는 기존에 먹던 사료와 동일한 제품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분양/입양받는 곳에서 추천을 받으시거나 아이의 기호에 맞게 점진적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여건이 안된다면 아이의 연령과 견종에 맞는 사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린 개체를 데려오게 된다면 퍼피용 사료(아가용)을 급여하시고 

 

성견일 경우 견종에 맞는 성견용 사료를 준비해주세요. 

 

[ 사료에 대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2. 밥그릇 / 물그릇

 

 

밥을 주려면 밥그릇이 있어야겠죠. 

 

밥그릇은 강아지의 높이에 맞게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입의 위치와 높이차가 심할 경우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높이에 맞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느라 관절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니다

 

고개를 너무 숙이거나 올리지 않는 강아지의 가슴보다 

 

살짝 아래 정도가 좋으며 견종별 최적 높이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들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3. 강아지 집 or 쿠션

 

 

쿠션이나 집은 크기가 작으면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고, 

 

너무 크면 충분히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집에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작은것 보단 큰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가들은 어디서나 잘 잡니다.)

 

최적의 크기는 강아지의 길이의 1.3배~1.5배 내외 정도 입니다. 

 

위치는 보호자님께서 잘 보일 수 있는 곳이면서도 소음이 심하지 않은 곳이 좋습니다. 

 

 

 

 

4. 이동가방 / 켄넬

 

 

반려견과 이동수단으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하여

 

!특히! 차량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꼭 필요합니다.  

 

아마 병원에 가실 때 가장 많이 사용하실겁니다. 

 

이동가방은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을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이 딱딱한 제품이라면 쿠션이나 담요를 바닥에 깔아주세요. 

 

 

 

 

5. 목줄 / 하네스(가슴줄)

 

 

21년 6월 제정된 반려동물관련법에 의해 목줄 없이 산책 혹은 외출할 경우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너무 어린 아이라면 굳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지만, 성견이라면 구매해두시는게 좋습니다. 

 

 

 

6. 배변 용품 (배변 패드&배변판 / 배변봉투 )

배변 패드(배변판)는 초기 배변 훈련을 진행할 때 

 

집 곳곳에 깔아 두어야 하므로 여유 있게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배변 패드를 화장실로 인식하기 전 까진 꽤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거든요. 

 

충분한 훈련으로 패드를 화장실로 인식하게 이후엔

 

밥그릇의 위치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패드를 놔두어 위치를 정해주시면 됩니다. 

 

산책시킬 수 있는 연령의 아이가 오게 된다면 산책을 위해 배변봉투도 미리 준비! 

 

 

 

7. 미용/청결용품 (샴푸, 칫솔/치약, 브러쉬, 발톱깎이 등)

 

강아지의 청결을 위해 기본적인 관리 용품들과 도구들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용품들은 사용 빈도수가 그리 높지 않지만 이빨 관리는 매일 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하다못해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은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미용 및 청결용품은 견종, 연령별로 제품의 차이가 너무 크기때문에

 

나의 아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 브러시와 샴푸는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8. 인식표 (목걸이형, 고리형, 외장칩 등)

 

아직 강아지를 분양받기 전이라 아이의 이름을 정하거나 동물 등록을 

 

못하셨을 가능성이 높지만, 추후엔 인식표를 반드시 구매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산책할 때 법적으로 인식표를 소지하고 있지 않을 경우 

 

단속에 걸린다면 견주님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주의사항은 반려동물 등록과는 별개로 산책 시 인식표를 착용해아 한다는 점 입니다. 

 

인식표에는 견주님의 성명과 연락처, 강아지의 동물등록번호가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외장 칩으로 하셨을 경우에도 연락처를 추가로 기재가 되어있어야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서울시에서 시행되는 과태료 사항을 첨부드립니다. 

 

(출처 : 서울시 동물보호과)

 

 

 

 

9. 간식과 장난감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두 가지 입니다.

 

간식과 장난감은 종류가 많고 다양할수록 좋습니다.

 

많이

 

아주 많이 

 

 

 

 

번외. 물티슈 

필수품은 아니지만, 물티슈를 쓸 일이 상당히 많을 겁니다. 

 

아이가 토하거나, 배변처리, 몸을 닦아주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상당히 많이 씁니다. 

 

베베용 물티슈를 두둑히 구매해두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니다. 

 

 

※ 분양 전 필수 준비물 요약

 

1. 사료 (연령, 견종, 알러지 등을 고려하여 선택)

2. 밥그릇 (강아지의 키에 맞는 높이로 구매)

3. 강아지 집 or 쿠션

4. 이동 가방 / 켄넬 

5. 목줄 (하네스)

6. 배변 용품 (배변판/패드, 배변 봉투)

7. 미용/청결 용품 (브러쉬, 칫솔/치약, 샴푸, 발톱깎이 등)

8. 인식표 ( 목걸이형, 고리형, 외장칩)

9. 간식과 장난감

 

 

위에 열겨한 용품들은 반려동물을 양육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품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반려견 양육 시 있으면 좋은 용품들"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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