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빗질이 꼭 필요한 이유 (브러싱이 필요한 이유)
Q : 강아지 키운다면 그냥 밥 잘주고 잘 씻기고 산책만 잘 시키면 되는거 아니야?
A : 아닙니다. 그 외에도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하는 건강관리 항목들이 있습니다.
주기적인 건강관리 항목들은 털관리, 항문낭관리, 귀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건강관리 콘텐츠 중 첫번째!
브러싱을 해주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주기적으로 브러싱(빗질)을 해줘야 하는 이유
강아지의 털 관리는 미용을 목적으로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론 건강관리의 목적으로 브러싱(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피부에는 생활하면서 빠진 털이나, 털갈이 시기에 남아있는 죽은털들이 잔류하게 됩니다.
이 털들이 통풍을 방해하거나 이물 등과 함께 엉켜 피부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브러싱을 통해 피부의 통풍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세균 번식을 막아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아이의 털이 곱고 이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여기서 ‘죽은 털들은 어차피 샤워하면 빠지는 거 아니야? 굳이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답은 ‘그래도 해야된다’입니다.
강아지의 털은 샤워를 통해 충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며
샤워의 주기보다는 브러싱의 빈도가 훨씬 높아야 합니다.
그리고 브러싱 과정에서 강아지와의 유대감이 더 높아지는건 보너스입니다!!
그러니 자주 빗질을 해주어야겠지요?
추가적인 정보를 드리자면 털 관리가 잘 안된 강아지들이 미용실에 가면
엉킨 털을 풀어주기 위한 과정이 더해져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 강아지가 빗질을 너무 싫어한다면?
강아지가 빗질을 싫어하는 주된 이유 중 두 가지를 꼽자면
‘통증으로 인한 거부반응’ 과 ‘빗/빗질에 대한 낯설음’ 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빗질을 자주 안할 경우 (가~~끔씩 빗질을 해주시는 경우) 엉킨 털이 많아져
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털이 뜯겨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강아지가 싫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혹은 슬리커 브러시같이 날카로운 제품의 빗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분의 사용 미숙으로 피부를 긁어 통증을 유발하셨을 수도 있구요.
위 두 가지 이유로 강아지에게 빗질 할 때마다 안좋은 기억이 주입되고
그 결과가 누적되어 빗질 자체를 싫어하게 됩니다.
빗질은 어느정도 사전 연습이 필요하며 습관처럼 자주 하는게 좋습니다.
위의 상황이 아니라 단순히 빗/빗질에 낯설음을 느낀다면
빗을 살짝 대고 간식을 주는 과정을 반복하시면서
빗과 친해질 수 있도록 천천히 훈련을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2~3주 이상 걸릴 수가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그래도 아이가 싫어할 경우 무리해서 진행하기 보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거부반응이 심할 땐 테이블이나 책상처럼 높은 곳에서 빗질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거실 바닥이나 편한 곳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빗질이 끝나면 꼭 간식 주는거 잊지 마시구요.
■ 털빠짐? 탈모? 혹시 털이 너무 많이 빠진다면...
혹시 브러싱을 하시는 도중 평소와 다르게 털갈이 그 이상으로
털이 너무 심하게 빠진다면 탈모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스트레스성 탈모, 피부질환, 알레르기, 호르몬성 내부질환 등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일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일부분만 털이 빠지는 일명 국지성 탈모증상 중 불리불안 증세로
견주님이 안계실 때만 특정 부위를 심하게 긁거나 뜯어서
특정 부위만 털이 쉽게 빠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케이스는 어떤 병원 치료를 하더라도 나아질 방도가 없기도 합니다.
이땐 병원치료가 아니라 보호자님의 따듯한 보살핌을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강아지에게 얼마나 자주 빗질을 해주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선 빗질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다양한 강아지 브러시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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