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밥파는 고양이 임학점 다녀왔어요.

성격이 워낙 약속 시간 딱 맞춰 이동하는 타입이라

그동안은 오다가다 가게 있는거 보기만 했었는데요.

오늘은 약속 갔다 돌아오는 길에 아직 해가 떠있어서

너무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한번 들어가 봤어요ㅎㅎ

무인으로 운영되는 개밥파는 고양이 임학점 입구에요.

임학역 4번출구 부근 먹자골목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있는데, 골목골목에 원룸촌이랑 늦게까지 하는 술집들이

있어서 그런지 작지만 손님이 꽤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작아도 있을건 다 있었고 다양한 용품들이 있었어요.

강아지 고양이 간식부터 장난감, 의류, 미용용품, 사료,

산책용품이랑 밥그릇 패드 쿠션까지 웬만한건 다있네요!

봄이 데려오면서 장난감들을 다 놓고와서 물고기모양

인형 장난감 하나 사서 나왔는데 잠깐 있는 동안에

이 작은 용품점에 저 빼고 세팀정도 들렀다 가더라구요.

워낙 다양한 업종들이 밀집한 골목이라 잘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으니 근처 지나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