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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건축가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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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3

2024-03-06 11:23:48

물 위의 건축가 비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동물친구는 바로!

 

 

물 위의 건축가 비버

 

을 건설하기로 유명한 비버입니다!!


이 친구들은 우리나라에선 동물원이 아니라면

 

보기가 힘든 동물 중 하나입니다.

 

 

물 위의 건축가 비버

대충 비버가 컬링하는 합성 

 

비버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특히 캐나다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그럼 바로 비버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할까요??

 

 

물 위의 건축가 비버

왼쪽부터 비버, 수달 족제비 순

 

비버는 족제비나 수달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설치류인 비버는 포유류인 족제비와 수달과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설치류에선 제가 이전에 소개시켜 드렸던

 

카피바라에 이어 두번째로 큰 설치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피바라 글 보러가기)

 

 

물 위의 건축가 비버

 

비버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진 않고

 

가족들끼리 모여서 생활을 하며 초식동물

 

나무나 나뭇잎을 주로 먹는 동물입니다.



비버는 큰 특징2가지가 있는데

 

 

물 위의 건축가 비버

오리너구리의 꼬리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 중 하나는 바로 꼬리 모양이 넓적하다는 점 입니다.

 

아무래도 생존에 알맞게 꼬리가 넓적하게 진화한 것 같은데

 

수생동물인 비버는 이 꼬리로 물속에서 자유롭게 방향전환을 하며 수영할 수 있고

 

또 천적을 발견하면 수면을 두들겨 동료들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행동을 합니다.

 

 

물 위의 건축가 비버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이빨입니다!

 

비버의 이빨은 정말 특이하게도 주황색 빛을 띄는데

 

이빨의 바깥 쪽 부분이 철분으로 코팅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또한 특이한 이빨구조와 강력한 앞니로

 

어떠한 나무라도 쓰러트릴 수 있습니다.



역시 비버하면 댐을 빠트릴 순 없는데요

 

 

물 위의 건축가 비버

비버댐과 비버집

 

비버가 댐을 만드는 이유는

 

아무래도 비버는 설치류 동물로 천적들이 많습니다…( 늑대, 곰 퓨마 등등 )

 

천적들을 피하기 위해 물길에 댐을 만들어 연못 같은 습지를 형성

 

천적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물 안에 서식지를 만들어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물 위의 건축가 비버

 

이런식으로 집을 만들어 천적들로부터 서식지에 접근을 못하게 하고

 

겨울잠을 자는 동물은 아니지만 겨울철에는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에

 

서식지 주변에 나뭇잎이나 나무를 저장을 해서 먹습니다.

(물안에 나뭇잎이나 나무를 넣어두면 신선도가 오래갑니다)

 

 

물 위의 건축가 비버

이렇게 치덕치덕 열심히 만들다 보면

 

 

물 위의 건축가 비버

이렇게 근사한 댐이 완성된답니다!

 

비버의 댐은 생태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댐을 만들어 그 주변에 습지가 형성이 되면

 

그 습지로 여러 생물들이 모여 또 다른 생태계를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에게도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비버 댐이 가뭄과 홍수 예방에 무척 도움이 된다는 사례가 무척 많습니다

 

기사 전문 ) 물 가두는 습성 지닌 비버, 美 서부 가뭄의 ‘구원자’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동물원에서 사는 비버들은 운동량과 행동풍부화를 위해 

 

사육사가 집을 부시는 영상을 마지막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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