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근무중인데 집에서 날라온 사진한장...!!!

언니가 퇴근하고 돌아와보니 집에 있는 우리양남이의 눈 한쪽이 팅팅 부어있다는....!!!!

당장 병원에 데려가고 싶었지만 언니는 내가 야근중이라 애들 밥주러 집에 들린터라 애들 용품이 정확하게 어디있는지 모르고

나는 근무중이랑 전화통화를 오래 하지 못하던 상황.. ㅜㅜ

급하게 회사 근처에 있는 병원에  언니가 보내준 사진과 동영사을 들고 방문을 했다.

심각한거면 다음날 연차쓰고 병원을 다시 방문하려고 

방문한 병원은  마포구 합정역 효성해링턴 건물에 있는 아이엠동물병원

원래 홍대쪽에 있던 병원인데 효성해링턴건물 생기고 이쪽으로 이전한지 거의1년? 넘은듯 싶다.

급했던지라 내부사진은 찍은게 거의 없고 약 조제시간동안 찍은 상주 고양이 사진뿐... ㅋㅋㅋㅋ

이아이와 아메숏 고양이 한마리 더 있는데

흰고양이는 아주 애교가 많았다.

조제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기다리는동안 심심하지 말라며 무릎냥이를 자체해주었다.ㅋㅋㅋㅋㅋ

(근무중이였어서 검은 쪼기만 입고 몰래나갔다가왔는데 옷에 털보고 팀장님한테 들켰다...)

조제받은약 사실 의사선생님은 만나지 못하고 테크니션? 선생님만 만나고 왔다. 

영상을 보여줬더니 안쪽에 있던 의사한테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고 의사의 말을 전달해주더라.

안쪽에서 무슨 처치?같은걸 하는 듯 싶었으나 보이진 않아 잘 모르겠다.

의사소견으로 사진과 영상으로 정확하게 판별은 불가능 하나.

보여준 사진과 영상상으로 안구쪽에 스크래치는 없어 보여, 항생제와 눈 붓기 빼는약을 조제해주겠다고 했다.

받은약은일주일치(아침저녁) 하루치 약(아침저녁) 값 3,300 = 23,100원

눈에 넣는 안약 (항생제) + (보습제) 개당 14,300원  = 28,600원

총 51,700원 결제 하고 왔다.

3일정도 약먹이고 안약 넣으니 말끔하게 나았다.

장점 

1. 사진과 영상으로도 진료가 가능했다. -> 근데 좀 부정확한듯 하다. 지금생각해보니 우리 양남이는 허피스가 자주 걸리는 편이라. 그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근데 이건 내가 직접 데리고 방문해서 검사한게 아니니깐 어쩔수 없는 부분인 듯 싶다.

2. 귀여운 고양이 2마리가 상주해있다.

3. 테크니션? 데스크직원?? 님이 친절했다. 강아지가 무서워서 끝까지 참다가 너무 달려와서 애교부리길래(흰고양이만 이뻐하고 만져줬더니) 좀 무섭다고 하니 바로 강아지 울타리?? 그 안에 잠시 넣어 두셨다. 

단점

1. 비용..  역시나 반려동물 병원비는 너무 비싼듯 싶다. 

2. 고양이 강아지 대기실이 따로 없다. (난 강아지를 무서워한다... 갔을때 귀여운 비숑?한마리 반겨주었다... 흰고양이로 마음의 안정을 취했다.)

3. 안에서 뭘하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선생님하고 직접 얘기하고 진료 받았었음 좋았을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