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췌장염 증상으로 입원하게됐습니다.수치는 하늘을 뚫는데 췌장염으로 보기에는 수치가 애매했고 복부초음파진행중에 간과 췌장 사이에 낭종을 발견했습니다. 위치가 끼어있어 정확한 진단을위해 ct를 진행했고 간유례임을 확인했지만 낭종특성상 터지면 응급이였고 시한폭탄이였습니다.

제일잘하는 병원에서 안전하게 수술시켜주고싶어서 여러곳을 찾다 목동 우리들을알게되었고 지방에서 문제되었던 사항들도 여기서 전혀문제될게 없었습니다. 

수술하루전날 입원해서 체력올린뒤 수술했는데 수술중에 전화로 모양이 이상해 낭종조직검사를 권유하셨습니다. 지방병원 대학병원 모두 단순 낭종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병원에서만 간 종양 의심하셨고 그걸믿고 항암제 감수성검사까지했습니다. 결론으로 간세포암이였고 항암제 감수성검사까지 잘해서 아이는 항암도 안전하게 끝냈고 현재 3년째 생존으로 내년에 16살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