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이종 교배종 (1)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주제는 특정한 동물이 아닌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이종 교배종(잡종)에 대해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의 ‘키메라’

이종 교배종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아무래도 저 ‘키메라’ 일 것 같은데요

 

누가봐도 여러 생물들을 섞어 놓은 것 같은 외모가 돋보이기 때문에

 

‘키메라’ 라는 단어 자체를 무언가 섞어놓은 생물을 칭하는 동물로 창작물에 많이 등장하곤 하죠.

( 예 : 켄타우로스 , 스핑크스 , 그리폰 , 장산범 등등 )

출처 : 중앙일보

특히 우리 인간들도

 

먼 과거,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가 같이 살아있던 시절에 

 

두 종의 교잡종이 바로 지금 현 인류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현 인류에서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그럼 도대체 이종 교배종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는 잡종(!)이라고 하며 뜻은

 

이종의 교배에 의하여 생긴, 유전적으로 여러 종의 유전자가 섞인 생물을 칭한다.

 

라고 할 수 있으며 영어로는 Hybrid 입니다.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시고르자브종의 잡종은 뭐지?? 하실 수도 있는데

 

생물학에서는 잡종은 두 가지 뜻으로 사용되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일 종 내에서 서로 다른 품종을 칭하는 교잡종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종 교배종은 보통 자연적으로 생기긴보단 인간의 호기심이나 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특히 이런 인위적으로 생기는 이종 교배종은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생식능력이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럼 생식능력이 있는 이종 교배종과 없는 교배종을 나누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생식능력이 있는 이종 교배종

 

 

먼저 생식능력이 있는 이종 교배종 중 드물게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두 종의 친구들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롤라베어(Grolar bear) = 북극곰 + 회색곰

 

북극곰(Polar bear)과 회색곰(Grizzly bear)의 이종 교배종인 그롤라베어(Grolar bear) 입니다.

 

이름은 그리즐리(Grizzly) + 폴라(Polar)의 합성어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가 가속화가 되어 이 둘의 서식지가 겹치게 되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징으로는 두 종의 장점을 합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ㄷㄷㄷㄷ

 

 

 

◈ 코이울프(Coywolf) = 코요테 + 늑대

 

코요테(Coyote)와 늑대(Wolf)의 이종 교배종인 코이울프(Coywolf) 입니다.

 

이름은 코요테(Coyote) + 늑대(Wolf)의 합성어입니다.

 

코이울프는 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생긴 이종 교배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 땅에서 코요테의 개체 수가 늘어나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늑대와 이종교배가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이종 교배종이지만 생존력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인위적으로 나온 이종 교배종을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바나캣(Savannah) = 서벌 + 샴고양이

 

서벌(Serval)과 샴고양이(Siamese)의 이종 교배종인 사바나캣(Savannah) 입니다.

 

서벌의 혈통이 있기 때문에 크기가 아주 큰 대형 종 고양이입니다.

 

몸무게는 10KG정도 나가며, 성격은 주인에게 충성심이 높고, 강아지처럼 산책도 가능하다고…

 

심지어 물도 좋아하는 완전 개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대가 지날수록 크기는 작아진다고 하며, 분양가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 벵갈(Bengal) = 벵골삵 + 고양이

 

벵골삵(Indian leopard cat)과 고양이(cat)의 이종 교배종인 벵갈(Bengal) 입니다.

 

벵갈은 이제는 고양이의 한 품종으로 분류되며

 

1970년대 우연히 집고양이와 벵골삵의 교배로 태어났습니다.

 

다양한 종의 고양이들과 교배로 인하여 상당히 많은 종류의 벵골고양이가 있으며

 

특징으로는 활동량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고 표범을 연상케 하는 줄무늬로

 

반려묘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 카마(Cama) = 낙타 + 라마

 

낙타(Camel)와 라마(Llama)의 이종 교배종인 카마(Cama) 입니다.

 

이름은 낙타(Camel)와 라마(Llama)의 합성어이며, 두바이에서 최초로 태어났습니다.

 

특징으로는 낙타의 혹은 없지만 라마보다는 단단한 등뼈가 있으며

 

생식능력은 있지만 임신이 잘 안된다고 하여 개체 수는 상당히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다 보니 분량이 상당히 길어졌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생식 능력이 없는 이종 교배종을 이어서 소개 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부에 계속...(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