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양이의 입맛에 맞는 건식 간식을 찾다가, 습식 간식인 일명 '츄르'도 도전해보자 싶어 사본 모찌네 원츄!

맛이 닭가슴살, 연어, 참치, 그리고 기능면에서 헤어볼 케어와 덴탈케어로 총 다섯 종류가 있더라고요. 예전에 닭고기 건조 간식을 주었을 때 잘 안 먹던 것도 있고, 더운 여름이라 아이가 좀 기력이 없는 것 같아 기력 보충에 좋다는 참치 간식으로 구매했어요.

딱 만져보면 포장지가 꽤 두꺼운 느낌인데요.

멸균 제품이기도 하고, 또 방부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제품이 상하지 않게 하려면 포장지가 두꺼울 수밖에 없다더라구요.

뒷면에는 역시 성분이나 원재료가 적혀있는데, 국산 참치와 브로콜리, 당근, 비타민C 등을 함유해 아이의 건강과 기력에 확실히 효과가 좋겠다 싶었어요.

 저는 양을 보여드리기 위해 손바닥 보다 좀 더 큰 앞접시에 담아봤어요. 한 스틱당 15g이라고 해서 감이 잘 안 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제형은 살짝 되직한 반죽에 수분기가 촉촉히 함유되어서, 너무 묽지 않은 느낌이었네요. 아이가 냄새를 맡더니, 처음엔 갸웃갸웃 했지만 맛을 몇번 보고는 잘 먹기 시작해서 꽤 만족스러웠어요.

공식몰 기준으로 30스틱에 15,900원에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넉넉한 양과 고양이의 만족도로 보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