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우리 몽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고 너무 이쁘고 만족스러워서 촬영 욕심이 생겼어요 (북흐)

그래서 또 인스타를 열심히 뒤져보다가 요즘 유행하는 컨셉 사진을 발견했는데 

테리포토라는 가정방문 서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거더라고요 

가정방문이라고 해서 낯선거 반 편하겠다는 생각 반이였어요 

우리집에 낯선 사람이 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우리 몽이는 훨씬 더 편안한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올 것 같아 

한 번 시도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예약을 했답니다 

1인작가 운영이라 사진작가 한분이 와주셨고 수도권만 촬영이 된다고 하셨어요 (나중에 전국에서 가능하면 좋겠네요)

사진컨셉은 많았는데 우리 몽이가 찍은건 이런 컨셉들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사진작가님이 집에 들어오니까 우리 몽이가 엄청 짖었는데(집에 손님들 초대하는 일이 없었어서 아이도 아마 낯설었을 듯 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너무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사진작가님께서 몽이를 이뻐해주시고 배려해주시니 몽이가 금방 좋은 사람, 안전한 대상이라는 것을 느꼈는지 자기가 

먼저 다가가고 언제 그랬냐는등 발라당 뒤집어서 좋다고 꼬리 흔들고 난리나더라고요 ㅎㅎ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래서 촬영도 몽이가 더 편하게 평소모습대로 자연스럽게 나온 듯 합니다 

스튜디오 촬영도 저는 너무 좋았지만 이렇게 집에서 방문서비스로 촬영하는 것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두가지다 장단점이 있으니 참고해서 읽어보시면 좋을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