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고양이 집사님들 필독! 

 

오늘은 고양이를 키우기 전 필수용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양/입양 받을 계획이 있으시거나

 

갑작스레 간택을 당하셨다면 필수품들을 빨리 준비 해야겠죠.

 

어떤 필수품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 

(강아지 필수품 편이랑 매우 유사합니다.) 

 

 

[ 맨 아래 요약 있음!! ]

 

 

 

 

1. 사료

 

만약 분양/입양을 받으셨다면 기존 사료와 동일한 제품을 우선 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존 사료를 잘 모르시거나 냥줍이나 간택을 당했을 경우엔 

개체의 연령, 품종에 맞는 사료 제품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어린 개체를 데려오게 된다면 키튼용 사료(아가용)을 급여하시고 

 

성묘일 경우 묘종에 맞는 사료를 준비해주세요. 

그 후엔 입맞에 맞는 제품 혹은 건강상태에 따라 점진적으로 사료를 바꿔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료의 선택은 알러지 반응에 유의하여 골라주셔야 합니다.

 

 

 

 

2. 밥그릇 / 물그릇

 

 

 

밥을 주려면 밥그릇이 있어야겠죠. 

근데 그렇다고 아무 제품을 사용하면 되냐? 그것도 아닙니다.

불편한 자세는 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먹거나 마시는 도중 사레에 걸릴 수 있습니다.

 

최적의 높이는 고개를 살짝 숙여서 먹거나 마실 수 있는 정도가 좋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레스나 유리그릇으로 된 제품이 턱드름 방지에도 좋고

 

무게감이 있어서 고양이가 급발진 하더라도 그릇이 잘 넘어지질 않습니다. 

 

그릇 사이즈는 수염이 닿지 않는 넓은 것이 좋고

물그릇은 집안 곳곳에 많이 놔둘수록 음수량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3. 고양이 집 or 숨숨집

 

 

고양이는 본래 경계심이 매우 많기 때문에

낯선 환경에서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겠죠.

양육 초기라면 몸을 온전히 숨길 수 있는 입구만 뚫려있고 

사방이 막혀 안정감을 주는 제품이 좋습니다. 

 

집에 적응이 될 때 까지는 집에서 가장 조용한 곳에 위치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화장실과 모래 

고양이는 본래 사막태생의 동물로 모래 위에다가 일처리를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운다면 반드시 화장실과 모래가 필요하죠.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별도의 교육을 거치지 않아도 화장실에다가

알아서 일처리를 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냥바냥입니다.)

화장실 사이즈는 아이가 들어갔다 나가는데 불편함이 없는 크기와 높이를 선택하시고

첫 구매라면 자연의 모래 재질과 비슷한 제품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깔끔떠는 습성이 있어가지고 화장실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꼭! 

 

 

 

5. 이동가방 / 켄넬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낯선 환경에서 더더욱 불안해하기 때문에 

외출 시 반드시 필요한 제품입니다. (아마 병원가실 때 가장 많이 쓸겁니다.)

아이가 호기심이 많고 외출을 불안해 하지 않는다면

 

얼굴만 빼꼼 내밀 수 있는 이동가방을 추천드리고

외출 자체에 극도로 불안해 한다면 켄넬형태를 추천합니다. 

 

 

 

 

6. 장난감

 

냥바냥이긴 한데 늘어지게 잠만자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체력이 차고 넘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특히 캣초딩 시기)

고양이는 본래 야행성이기 때문에 주간에 자고 야간에 뛰어놀아

집사님의 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 우다다 하는 불상사를 막고싶으시다면

주간에 장난감으로 체력을 많이 빼놓으셔야 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들은 움직이는 물체에 잘 반응하는데 

낚싯대나 쥐돌이, 공 같은 제품으로 놀아주시면 좋습니다. 

체력을 미리 소진시키기 위해서라도 장난감은 꼭 필요합니다.

 

 

 

7. 스크래쳐

 

고양이는 영역표시의 의미로, 발톱손질을 위해, 

스트레칭을 위해, 기분에 따라 혹은 모종의 이유 등

손톱으로 긁어대는 이른바 스크래칭이라는 행동을 합니다.

집안에 가구나 벽지, 쇼파에 손톱자국이 남길 원치 않으시다면

스크래쳐는 구비해두시고 종류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스크래쳐는 수직형, 수평형, 부착형, 박스형 등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8. 미용/청결용품 (샴푸, 칫솔/치약, 브러쉬, 발톱깎이 등)

 

고양이의 청결을 위해 기본적인 관리 용품들과 도구들이 있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청결을 유지하지만 그 외의 부분은 집사님이 도와주셔야 하죠. 

브러쉬는 용도별로 2~3개 정도는 있는게 좋습니다. (장모종이라면 더더욱 필수)

 

다른 용품들은 사용 빈도수가 그리 높지 않지만 이빨 관리만큼은 자주 해주세요.

(하다못해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은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발톱은 워낙 날카롭게 자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깎아줘야 

집사님이 피를 안보시거나 집안의 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자신이 없으시다면 전문가의 손길에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9. 간식

 

강아지든 고양이든 간식에 환장을 하죠.

교육을 시킬 때, 손톱 깎아줄때, 그냥 귀여울 때 등등

고양이는 지능이 높고 눈치가 빨라서 간식으로 교육한다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간식은 아이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10. 물티슈 

고양이에게 물티슈를 쓸 일이 상당히 많을 겁니다. 

 

건강한 아이라도 가끔씩은 헤어볼을 토할 수 있고

일처리가 끝난 후 엉덩이쪽에 모래나 변이 묻어있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샤워를 극도로 싫어하는 고양이들에게 임시방편으로

물티슈로 닦아줄 수 있습니다. 그루밍을 할 수 없는 부분들 

예를들어 목 뒤나 턱 아래 같은 곳은 간간히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 분양 전 필수 준비물 요약

 

1. 사료 (연령, 견종, 알러지 등을 고려하여 선택)

2. 밥그릇/물그릇 (냥이의 키에 맞는 높이로 구매)

3. 고양이집 or 숨숨집

4. 화장실과 모래

5. 이동 가방 / 켄넬 

6. 장난감

7. 스크래쳐

8. 미용/청결 용품 (브러쉬, 칫솔/치약, 샴푸, 발톱깎이 등)

9. 간식

10. 물티슈

 

 

 

 

 

 

※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퍼가기 허용 됩니다. 대신 출처를 꼭 표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