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하는 예방접종! 

그렇다면 무슨 접종을 , 언제마다 맞는지, 얼마인지 등등.. 

오늘은 백신의 종류와 접종 시기, 금액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백신과 관련된 질병의 자세한 증상은 다른 콘텐츠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 백신의 종류 

1. 종합 백신 [ 필수 백신 ]

종합백신은 예방하고자 하는 질병의 구성에 따라 세 종류가 있으며 

필수 백신에 해당하는 질병들의 공통점은 치사율과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것 입니다. 

어떤 백신을 맞아도 상관없습니다만, 고양이의 상태나

수의사님의 처방에 따라 백신을 맞는 횟수와 종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3종 or 4종 종합백신을 3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합니다.

- 3종 종합백신 : 범백혈구감소증(파보바이러스) + 허피스 + 칼리시 

- 4종 종합백신 : 위 3종 + 클라미디아

- 5종 종합백신 : 위 4종 + 백혈병 

2. 광견병 백신 [ 필수 백신 ]

광견병은 개, 고양이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는 

전염성이 강한 수인성 질병이기 때문에 필수 백신이긴 하지만… 

요즘 추세를 보면 많은 집사님들께서 접종을 피하시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 특성상 물림 사고가 거의 없는 수준에다가 

백신도 독한 편이라 몇몇 수의사님들께선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백신을 맞추는걸 추천드립니다.

3. 백혈병 백신 [ 비필수 백신 ]

위 종합 5종에도 포함되는 백신이지만, 필수 항목이 아니며 

일반적으론 굳이 찾아서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고양이의 상태와 주거 상황에 따라 수의사님이 권장하실 순 있습니다. 

4. 복막염 백신 [ 비필수 백신 ]

복막염 백신에 대한 내용은 갑론을박이 많죠. 

부작용 사례도 많고, 오히려 접종 후 복막염에 감염되는 등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여 수의사분들께서도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항체 검사

필수는 아니지만 백신 추가 접종을 하기 전 체내에 항체가 충분한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백신을 맞는 것보단 비싸지만, 백신보단 아이의 몸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진행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백신을 맞는 시기와 금액 ( * 필수 백신만 기재하였습니다. )

※ 접종 전 주의사항 

- 백신 접종은 생후 8주 후, 몸무게가 6~700g 이상일 때부터 가능합니다. 

- 접종 전 구토,설사, 기침, 발열 등의 신체의 이상 증상이 없어야 합니다.

※ 접종 후 주의사항 

- 접종 직후 최소 20분~30분은 동물병원에 머물며 이상이 없는지 관찰 후 귀가하세요.

- 접종 후 구토, 설사, 고열 등 부작용 반응을 보일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됩니다.

- 접종 후 2~3일은 운동과 목욕을 피하고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줍니다. 

  ( 항체형성 반응으로 아마 기운이 많이 없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