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면 좋은 강아지 용품들!!
분양 전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품 편에 이어서
있으면 강아지 양육에 될만한 물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비 반려인 뿐 아니라 이미 키우고 계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맨 아래 요약있음!! ]
1. 자동 급식기 / 자동 급수기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가장 주된 일은 아무래도
산책과 더불어 매 끼니마다 시간에 맞춰 밥을 주는 일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급여를 하는 것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사실상 쉽지가 않죠.
게다가 몸무게 관리가 필요한 강아지들에게 정량배식을 해야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 제품이 자동 급식기와 자동 급수기입니다.
직접 급여를 하시다가 자동 급식기를 한 번 사용해보시면 진짜 신세계를 느끼실 겁니다.
게다가 요즘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니
혹시 갑작스레 늦게 들어갈 일이 있으시다면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
참고로 대부분의 저렴한 제품들은 기능이 별로 없거나, 청소하기 어렵게 생겼거나,
잦은 고장 발생으로 스트레스를 주는게 상상 이상입니다.
분노로 재구매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처음에 잘 고르셨으면 좋겟습니다.
2. 반려동물용 홈캠
집에 혼자있는 아이들이 걱정되신다면 홈캠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뭘 하고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잘 있나 걱정되기도 하죠.
이런 반려인들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홈캠 제품들이 시중에 다양한 제품군으로 나와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원격제어 할 수 있고,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는 제품도 있어서 가끔 말도 걸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
저렴한 제품들, 특히 중국산 제품들 중 몇몇은 해킹에 취약하여
사생활 침해의 여지가 있으니 제품과 성능에 유의하여 구매하셔야 합니다.
실제 초기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사용하다가 해킹을 당하여
사생활이 유출된 사례도 있고 반대로 집에 출입한 도둑을 홈캠으로 잡은 사례도 있습니다.
3. 울타리 / 안전문
집 현관이나 주방, 서재, 드레스룸 등 강아지의 이동에 제한을 둬야하는 곳에
설치하는 것은 주인과 강아지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손님(혹은 배달원)을 공격하는 상황을 방지하거나
갑자기 튀어나가 가출하는 극단적인 케이스를 막아주기도 합니다.
아니면 전선이 많은 작업실이나 중요한 물품이 있는 공간,
주인의 냄새를 찾아 옷방을 헤집어 놓는 상황을 막고 싶다면 꼭 설치해주세요.
그리고 울타리는 간혹 배변 훈련이나 행동 통제 교육의 목적을 위해 용이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4. 미끄럼 방지 패드
국내 대부분의 가정집의 바닥은 강아지에게 상당히 미끄러운 코팅 목재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집에서 뛸 일은 없지만 작은 강아지들은 집에서 자주 뛰어다니죠.
그 과정에서 강아지가 슬라이딩을 하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이는 강아지의 다리 건강에 상당히 안좋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많은 소형견들이 앓는 질환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유전적 원인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밥줄 때 애들이 난리가 나죠.
설치하기 좋은 장소는 자주 활동하는 곳에 중점적으로 두면 됩니다.
외부의 소리에 반응을 잘 하는 아이라면 현관 쪽에
주로 활동하는 거실이랑 밥통 근처에 놔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강아지 계단
강아지의 다리 건강을 위해 품종에 따라 필수품이 될 수 있습니다. (중.소형견 아이들!)
위의 매트와 더불어 강아지의 다리 건강을 위한 제품입니다.
강아지는 주인과 같이 있고 싶어서 쇼파로 자주 점프해서 올라오죠.
아무리 점프력이 좋은 소형 강아지들도 쇼파에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다리에 충격이 전해지고 몇 년 간 축적된다면 다리 관련 질환이나
슬개골 탈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를 완화 시켜주기 위해 쇼파 앞에 계단을 놔주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주로 계단과 슬라이드 형태의 쿠션감 있는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6. 심장사상충약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기생충의 한 종류로써
강아지에게 상당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모든 애완견들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지만
사용이 어렵지 않고 시중에 파는 제품들도 많이 있어서 집에 구비를 해두시고
초여름 모기가 나타나는 시기 즈음 하여 직접 관리하시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필수품은 아니지만 있으면 도움이 될 제품입니다.
※ 주의사항 :
초보 견주라면 직접 관리보단 병원에서 정기검진과 함께 관리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심장사상충에 대하여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7. 물음 방지 스프레이
사실상 물음 방지 스프레이는 사용을 추천 드리진 않습니다.
혹시나 다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적어놓았습니다.
온 집안을 물어 뜯고 다니는이 갈이 시기의 유아견이나
유독 입질이 심한 아이들을 위해 나온 제품입니다.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보다는 먼저
입질 욕구를 해소할 장난감으로 터그놀이를 자주 해주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다음은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선과 같은 위험성 높은 물체를 인지시켜 주시고
그래도 나아질 방도가 보이질 않는 경우에
특히 강아지의 안전에 위협이 될 것 같을 때 최후의 방법으로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사람의 인체와 강아지에게 무해한 제품이더라도
사람에게도 상당히 독하고 쓰림이 심하다고 하니 반드시 장갑을 끼고 사용하시고
전선, 콘센트와 같이 물면 위험한 곳에 주기적으로 소량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품에 따라 강아지에게 효과가 미미하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요약 ]
1. 자동 급식기 / 자동 급수기
2. 반려동물용 홈캠
3. 울타리 / 안전문
4. 미끄럼 방지 매트
5. 강아지 계단
6. 심장사상충약
7. 물음방지스프레이
오늘은 반려견을 키울 때 있으면 도움되는 물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나 제가 빼먹은 좋은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소개해주세요!!
※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퍼가기 허용됩니다. 대신 출처를 꼭 표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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