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다녀오기 위해 봄이 겨울이 맡길 곳 찾던중

픽업 가능한 계양구 소재 호텔 [루루하우스]를 알게됐어요.

봄이가 분리불안이 있고 작은 공간에 갇혀 있으면 또 엄청

불안해 해서 몇가지 궁금했던 부분들 물어보고 여러 업체중

최종적으로 귤현동 애견호텔 루루하우스로 선택했는데요.

원래 애들 둘 데리고 그 날씨에 호텔 갔다 오려면 땀이

한바가지 였을건데 집앞까지 와주시니 그건 편리했어요.

미용도 호텔도 픽업되는 곳을 선호하는데 루루하우스는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만, 픽업 드랍 모두 가능한 곳이에요.

*픽업비용은 편도 5000원, 왕복 1만원 이었어요.

사회성이 없어서 저희 애들은 한쪽에 둘이 지냈구요.

조금씩 천천히 다른 친구들과 인사도 하곤 했다네요~

문의, 픽업부터 해서 다른건 다 나쁘지 않았었는데요.

겨울이는 알러지가 있어서 주의사항을 말씀드렸는데

보내온 영상속 애한테 고기간식 큰걸 급여했더라구요.

충격이었어요... 기본적으로 사료만 급여하고 있었고

고구마나 가수분해 간식만 가끔 먹였던 아이인데.....

봄이도 사료 안먹으면 간식 주지 말라고 말씀드렸는데

공복토 할까봐 임의로 밥 안먹는 애한테 간식 주셨대요.

애견호텔 아이마다 주의사항은 세심하게 지켜주시는게

기본인데 여긴 실수를 많이 하셨던게 불편했어요ㅠㅠ

처음 이용하는 곳이라서 장문으로 톡을 남겼는데

애기 2박 후 드랍날 보니 눈쪽 피부가 많이 붉어져서

많이 속상하고 애들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네요.

1:1로 돌봐주는 곳에 맡기려다 급하게 결정된 휴가라

원했던 다른 곳들은 예약이 안돼서 마지막 방법으로

예약했던 곳이다보니 더 미안한 마음 뿐이었어요.

요금은 정상적으로 계산해서 추가시간까지 다 받으셨어요.

계산동 픽업 가능 애견호텔 루루하우스 이용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