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시간에 이어 , 

 

오늘은 장애인 도우미견의 역할과 훈련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다룰 콘텐츠는 "사단법인 장애인도우미견 협회"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도우미견의 주요 역할

 

 

 (출처 :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지난시간에 이어 복습! 

-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주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방향 유도, 장애물 회피, 계단 및 문 찾기, 위험 상황에서의 차단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 청각장애인 안내견은 초인종, 알람, 비상벨, 아기 울음 등 

생활 소리를 구분하여 주인에게 알리고, 해당 장소로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 지체장애인 도우미견은 물건 가져오기, 문 여닫기, 전등 켜기, 휠체어 밀기 등

 다양한 일상 동작을 보조하며, 긴급 상황에서 구조 요청도 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도우미견은 자폐나 정신지체를 가진 분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 심신 회복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들은 후보견 선발부터 훈련, 평가 및 분양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양성됩니다.

 

 

 

 

 

 

 

 

 

 

1) 후보견 선발 

 

 

-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위험 상황에서 주인을 막을 수 있는 체격과 힘이 필요하여

 라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 셰퍼드 등 대형견이 주로 활용됩니다.

 

 

- 청각장애인 안내견은 소리에 민감하고 반응이 빠르며, 

사람에게 친근한 말티즈, 시츄, 요크셔테리어, 푸들, 슈나우저 등 소형견이 적합합니다.

 

- 지체장애인 도우미견은 활동적인 경우 대형견, 실내에서 생활하시는 경우에는 

관리가 용이한 소형견이 활용됩니다. 필요에 따라 맞춤형 선발도 이루어집니다.

 

 

- 치료 도우미견은 국내 애견문화에 맞게 소형견이 선호되며, 

낯선 자극에도 침착하고 순한 성격의 개가 적합합니다.

 

 

 

 

 

 

 

 

2) 퍼피워킹 

 

 

 ( 10마리 중 7마리 탈락’ 고시 방불케 하는 안내견 세계, 이데일리, 링크)

 

후보견들은 생후 약 50일 무렵부터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약 6개월~1년 동안 

 

사람과의 사회성, 생활 습관 등을 익히는 '퍼피워킹'을 거칩니다.

 

퍼피워킹 과정은 어렵기 때문에 자원봉사 가정 선발 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퍼피워킹 자원봉사과정 모집 공고) 

 

 

 

 

 

 

3) 본격 도우미견 훈련

 

(출처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퍼피워킹을 마친  후 도우미견 학교에서 4개월~1년가량 복종 훈련, 

 

생활 지원 훈련, 장애 유형별 특화 훈련 등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위험을 감지했을 때 명령을 무시하는 '불복종 훈련', 

 

청각장애인 안내견은 특정 소리 반응 훈련, 

 

지체장애인 도우미견은 물건 가져오기, 휠체어 끌기 등 기능 중심 훈련, 

 

치료 도우미견은 감정 표현과 신체 접촉 등에 대한 내성 훈련을 받습니다.

 

 (출처 : kbs 뉴스, 크랩) 

 

 

 

 

 

 

 

4) 평가 및 분양

 

 (출처 : 농민신문) 

훈련을 마친 후보견은 철저한 평가를 거친 후, 

 

장애인과 함께 약 4~6주 동안 공동훈련을 진행합니다. 

 

이 기간 동안 도우미견 사용법, 사육법, 현장 적응 훈련 등을 배우며, 

 

이후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도우미견으로서의 자격을 인증받습니다.

 

 (출처 : 유퀴즈) 

 

국내에는 순대골목 통과라는 어마무시한 마지막 훈련도 있습니다. 

 

(돼지머리 핥는다니...)

 

 

해외 장애인 도우미견 최종 훈련 과정에는 

 

2시간 짜리 뮤지컬을 아무 소리 안내고 보는 훈련도 있다고 합니다. 

 

 

(귀여워....) 

 

국내 기준으론 10마리 중 3마리 정도가 도우미견으로 최종 합격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합격률이 많이 낮은 것 같습니다.

 

 

 

 

※ 마치며.. 

 

정리해보자면, 1마리의 장애인 도우미견을 만들기 위하여

 

후보견 선발 > 퍼피워킹 > 도우미견 훈련  > 최종 평가 

 

이 4가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절차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의 장애인 도우미견을 양육하기 위해선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저희도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큰 금액을 후원하고 싶지만

 

아직은 소액으로만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빨리 AI가 더 발전해서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장애인 도우미견이 없어도 될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