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는 화장실 배변을 한지 5년정도 되었어요.

따로 패드값도 안들고 배변판을 비우고 헹궈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진 상황이라 여러모로 편하긴 한데,

화장실 갈때마다 바로바로 물청소 해주기 어려울 때는

소변이 고여 찌린내가 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블랙홀 배수구트랩 이라는 벌레, 악취 역류 방지용

트랩을 사용하면서 부터는 트랩에 소변이 고이면서

바로 청소해주지 않으면 악취가 더욱 심해졌어요ㅠㅠ

화장실 찌린내로 한창 고민하던 차에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떠서 알게된 [루틴클리너] 소개할게요!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첫구매 이후로는

줄곧 2리터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서 소분해 사용하는지라

본품 전용용기는 버려서 구매처에서 사진 가져왔구요.

소분용기라도 찍을까 했는데 그냥 반투명한 500ml짜리

무인양품 스프레이에 해당 제품도 투명한 액체라서요~

대신 100% 내돈내산이라는걸 증명하기 위해

구매처 구매확정 구매일자 나온 사진 첨부할게요.

이거 진짜 제가 찐으로 추천하는 제품이거든요ㅎㅎ

이렇게 적으면 더 광고같지만 거짓말 1도 안보태고

배수구 트랩에 루틴클리너 두어번 칙-칙- 뿌리자마자

정말 오줌 쩐내가 싹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했어요.

이건 진짭니다 여러분... 믿어주세요.....!!!!

다만, 저도 배수구에 적용했을 때 효과가 드라마틱해서

카펫 타일에 써봤는데 여기에는 효과가 미비했어요.

그 한장을 버릴 요량으로 거의 들이붓다시피 해봤는데

헹궈내지 못해서 그런지? 찌린내는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배수구 트랩은 뿌리자마자 헹구기 전 바로 사라졌어요!

대소변을 주로 제가 잘 때 해결하고 한번 눈 곳에서는

다시 배변하지 않는 깔끔쟁이 겨울이라 화장실을 제때

안치우면 안방 카펫 타일에다가 용변을 보기도 하는데,

매번 카펫 한장씩 떼어 교체하다가 아까워서 한번은

루틴클리너 써봤는데 사용 전후 거의 변화가 없었네요~

원래 사용법은 분사 후 다시 닦거나 헹궈주는거긴 해요.

화장실 배수구 찌린내에는 무조건 효과 장담하구요,

천류에도 다른분들은 다른 상황에서 효과 보실수도 있어

반려동물 대소변 악취로 고민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