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가 잘 되어있는 실내 대형카페에 강아지동반이 되고 야외 운동장까지 있어서 한 때 굉장히 핫했던 곳인데요.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많은 것이 바뀌었더라구요.

이날따라 비가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음침하고 어딘가 망해가는 외곽 카페에 온 기분이었어요.

애견동에서 식사 주문도 취식도 가능했었지만 작년 11월부터 바뀌어서 카페동에 가서 주문하고 음식을 가지고 다시 와야하다보니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강아지들 물그릇도 있었는데 싹 없애고...

여럿이서 가는거 아니면 음식 시켜먹고 놀기에는 부적절한 곳이 된 것 같아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