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채채는 딱딱한 등껍질을 가진 거북이 주제에 푹신한 잠자리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서치해보니 이런 동굴 형태의 은신처가 좋아보여 겨울을 맞아 사준 극세사 포치입니다.

포치를 넣어준 이후로는 잠은 꼬오옥 저기 들어가서 잡니다.

거북이도 극세사는 못참나봅니다.

폭신함은 종을 막론하고 사랑받습니다.

고슴도치용으로 나온 특대 사이즈 포치인데 안에 극세사 이불 몇장 깔아주니 넉넉하고 포근하고 딱 좋은가 봅니다.

편한가 봅니다.

이것은 봄여름용 면 사과포치 입니다.

브랜드는 도치퀸 입니다.

거북이 용품은 너무 한정적이라 소동물 사이트를 종종 서치하다보면 이렇게 득템이 가능합니다.

코박고 잘잡니다.

가끔 운동하라고 포치를 빼놓으면 채채는 하루종일 벽을 긁습니다.

좋은 말 할 때 지 집 내놓으라는 뜻입니다.

둘째 뚜루입니다.

이친구는 흙파입니다.

포치를 싫어합니다.

뚜루 : 뭐

아냐..

채채 전용 붕어빵 쿠션입니다.

애견 코너에서 샀습니다.

베고 자라고 넣어줘도 안베길래  이렇게 다른 용도로 쓰곤 합니다.

뚜루는 포치는 싫어하지만 포치 바닥은 좋아합니다.

뚜루 : 도치퀸포치 바닥 조와

숨참고 포치DIVE

고슴도치 포치는 (채채의)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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